내 주변엔 걸린 사람이 없어서 코로나 위험성을 잘 못느끼고 있었는데
두둥 내가 3차로 접촉자가 되서 검사를 받으러 오게 됬다니......
오빠가 친구랑 밥을 먹은 적이 있는데
그 친구분이 확진자.....
정부에서 보내는? 통보문자나 연락을 받기전에
미리 친구에게 연락을 받고 오빠랑 나랑 보건소로 향했다
집이랑 보건소랑 거리가 있다보니
근처 코로나검사가 가능한 병원을 알아봤는데
다들 영업시간에만 코로나 검사를 하고 어떤곳은 미리 예약을 해야 받을 수있다고 해서
그냥 다음날 아침에 바로 광산구보건소로 향했다
보건소는 검사 무료임!
그외 병원들은 검사비가 발생하는거 같음.
도착하자마자 길게 늘어선 줄을 보고 깜놀..
보건소를 간다고 바로 검사를 받는게 아니였다
30분정도 줄 서서 기다렸나?
이 날 날씨가 많이 안추워서 다행 ....ㅎㅎ
밖에서도 기다리고 천막안으로 들어가면
기계앞에서 열을 재고 손소독후 비닐장갑을 끼고
또 그 안에서 대기를 한다
문진표를 작성하고 안내를 받은 후 검사를 받고
집으로 갔다
검사는 목이랑 코랑 2군데를 가늘고 긴 막대 같은 걸로 깊게 넣어서 진행됬고
목검사할땐 괜찮았는데 코 검사는.. 조금 힘들었다ㅠㅠ
말로만 듣다가 직접해보니 어휴...
검사후엔 반드시 즉시귀가 외출금지다
자가격리통지를받은분은 음성이여도 2주간격리
통지를 안받은 분은 결과 받기 전까지만 외출금지!
오전에 검사를 받고 밤11시가 되서 둘다 음성판정을 받고 안심을 했고
오빠는 음성이여도 자가격리통지를 받아서 2주격리해야했다.
자가격리를 하는 분들을 위한 가공식품과 의료키트도 받았다
신기해서 오빠보고 찍어 놓으라고 함ㅋㅋ
음성인게 천만다행이지만 집에서만 자가격리를 해야하니
물품들을 챙겨주는거 같다
자가격리대상자생활수칙
생활폐기물관리,처리 메뉴얼
가족,동거인생활수칙
저거 읽어보니
당사자도 힘들겠지만 가족들도 2주 동안 불편하게 보낼듯..ㅎㅎㅎㅎ
그래도 다시한번 음성인거에 감사하며
잘지키면서 지내야지
자가격리자안전보호앱 이란 것도 있는데
설치후 시간만다 열을 재서 작성해야 된다고.
오빠가 알아서 잘 하겠지..ㅎㅎㅎ
마스크,체온계,종량제봉투,손소독제,
그 외 먹을 것들로 한박스 가득 옴
신기하기도하고 다른분들도 궁금해 할까봐 찍어봄
다들 코로나 조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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